레몬 주가 전망 분석 - 다시 시작된 코로나의 공포!

 

기업소개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0년 8월 25일을 기준으로 한국의 확진자 수는 17,945이며, 하루 만에 280명이 증가하였습니다.

최근 매일 300대로 증가하던 때에 비하여 증가세가 줄었습니다만,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시기에 맞춰 주목을 받고 있는 종목이 있습니다.

바로 시가총액 6,590억의 레몬입니다.



레몬은 2020년 2월 28일 상장된 종목으로, 공모가는 7,200원이었습니다.

8월 25일 종가는 19,100원으로 약, 6개월동안 100% 이상의 주가 성장을 보였습니다.

과연 어떤 기업이기에 단기간에 높은 주가 성장률을 보이는 것일까요?


위는 레몬의 공식홈페이지에 기재된 회사 소개 내용입니다.

최근 주목을 받는 것은 나노 멤브레인 기술을 이용한 마스크, 기능성 의류, 필터 등의 부문입니다.

역시 코로나 19 바이러스와 연관된 종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는 2020년 3월 공시된 레몬의 사업보고서의 일부 자료입니다.

레몬의 주요 제품은 나노 관련 사업, 전자부품 사업부문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매출의 비중이 높은 것은 전자부품사업 부문입니다.

 

높은 매출을 창출하는 전자부품사업과 더불어 나노 관련 사업이 코로나19 이슈에 영향을 받아 더 가파른 주가 상승을 만들어 낸 것이라 추측할 수 있습니다.
 

재무제표 분석



가장 먼저 레몬의 손익 계산서를 살펴보겠습니다.

2017년 흑자였던 영업이익은 2018년 이후 적자로 전환되었습니다.

2019년에는 적자의 폭이 늘어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될 수 있습니다.


2020년 8월 공시된 반기 포괄 손익 계산서를 확인해보겠습니다.

2020년 반기 영업이익이 다시 흑자로 돌아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상승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올해 레몬의 실적이 우수할 것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다음으로 대차 대조표를 살펴보겠습니다.

유동비율은 유동부채와 유동자산을 비교하여 단기적으로 부채 상환에 대한 리스크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1.5이상인 경우 단기적 부채 상환에 대한 리스크가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레몬의 유동비율은 0.7로 유동자산에 비하여 유동부채의 양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부채 상환에 대한 리스크를 보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장기부채비율은 장기적인 부채 상환 리스크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보수적인 측면에서 50%이하인 경우 리스크가 적다고 판단됩니다.

레몬의 장기부채비율은 0%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부채에 대한 리스크가 적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현금흐름표를 살펴보겠습니다.

2019년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이 마이너스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이는 영업활동으로 인한 이익이 없었음을 나타내므로 부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투자활동현금의 경우도 마이너스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꾸준한 투자가 이어진다는 것을 뜻하므로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재무활동 현금은 플러스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유입이 없었기에 재무활동으로 현금을 유입시킨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반기보고서에 명시된 현금흐름을 살펴보겠습니다.

영업활동현금 흐름이 흑자로 전환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부문입니다.

하지만 투자활동에도 전년 동기 대비 많은 현금을 사용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때문에 모자란 현금의 양은 재무활동현금에서 유입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규모 투자가 더 많은 영업활동현금 창출로 이어질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업 펀더멘털 분석



최근 레몬의 주가 상승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다시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상승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레몬은 나노 멤브레인 기술을 이용하여 생산한 에어퀸 마스크 판매로 최근 실적이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에어퀸 의료용 방호복을 미국 FDA에 정식 등록하였습니다.

마스크 뿐만 아니라 의료용 방호복 분야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투자 포인트

현재 레몬은 세계 최대 규모의 나노 멤브레인 양산라인을 보유한 회사입니다.

때문에 미래가 기대되는 요소를 충분히 보유한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의 주식은 변동성이 존재합니다.

때문에 코로나19의 이슈에 따라 상방, 하방으로 주가의 변동이 있을 수 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장기적인 투자를 고려하신다면, 코로나19 이슈의 종식된 이후 레몬의 매출 구조의 변화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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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주가 분석 - 2차전지 관련주  (0) 2020.08.10

LG화학 주가 분석 - 2차전지 관련주

 

기업소개

 

최근 무서운 기세로 주가 성장을 하던 LG화학이 IT 기업인 네이버를 누르고 시가총액 순위 3위로 올라섰습니다. (오늘 날짜로는 5위입니다)

미국주식인 테슬라(TSLA)의 급등으로 다시 한번 2차 전지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은 LG화학 주식 분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LG화학은 현재 시가총액 51조 1,794억원의 화학 회사입니다.

LG화학은 2차 전지이외에 다양한 사업부문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위 자료는 LG화학에서 발표한 2분기 실적 자료 중 일부입니다.

현재 LG화학의 사업부는 석유화학, 전지, 첨단소재, 생명과학, 팜한농으로 나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가장 많은 매출액을 달성한 것은 석유화학 부문입니다.

하지만 석유화학부분은 전년 동기대비 꾸준히 매출액이 하락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매출액이 높은 것은 전지 부문입니다.

전지 부문의 경우 꾸준히 매출액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최근 2차 전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며, 전지 부문이 LG화학의 주요 매출처로 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재무제표 분석


가장 먼저 손익계산서를 살펴보겠습니다.

2019년 LG화학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60%가량 감소하였습니다.

LG화학측은 당시 영업이익의 하락은 ESS화재로 인한 일회성 비용이 발생이 원인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특히 ESS화재로 인한 일회성 비용은 4분기에 발생하여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ESS화재와 관련된 내용은 ‘기업 펀더멘털 분석’에서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는 LG화학의 분기별 손익계산서입니다.

4분기 영업이익의 적자가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후 1분기에는 영업이익을 곧바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2분기에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발표하였습니다.

 

즉, 현재 LG화학의 영업이익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추세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대차 대조표를 살펴보겠습니다.

유동비율은 회사가 단기적으로 부채를 상환하는 것에 대한 리스크를 알아보는 지표입니다.

2이상이 가장 이상적인 수치이며, 1.5이상의 경우 단기적으로 부채 상환에 대한 리스크가 적은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LG화학의 유동비율은 1.42로 1.5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치이지만, 꾸준히 상승하는 영업이익을 생각하자면 단기적으로 부채 상환에 대한 리스크가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장기부채비율을 살펴보겠습니다.

보수적인 관점에서 장기부채비율은 50%이하가 장기적으로도 부채에 대한 리스크가 낮은 상태라고 판단합니다.

LG화학의 장기부채비율은 53.64%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50%이하의 수치의 보수적 관점의 기준이므로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LG화학의 장기적 부채상환 리스크가 낮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현금 흐름표를 살펴보겠습니다.

2017년까지 LG화학의 현금흐름은 (+), (-), (-)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는 우량주에서 나타나는 현금흐름 구조입니다.

하지만 2018년부터 현금흐름의 구조가 (+), (-), (+)로 변하였습니다.
이는 영업활동현금으로 투자활동에 사용한 현금이 충분하지 않을 때, 재무활동 현금으로 충당하는 구조로 성장하는 기업에서 자주 나타나는 현금흐름 구조입니다.

이러한 현금흐름이 과연 LG화학이 전지사업부를 기반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음을 반증하는 근거가 될 수 있을까요?
2020년 실적발표에서 현금흐름의 구조에 주목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기업 펀더멘털 분석

 



지난 2019년 ESS(에너지 저장장치)에서 잇달아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여곳의 ESS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그리고 ESS의 화재 원인이 배터리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배터리 제조업체인 LG화학과 삼성SDI는 결함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美 전력회사 ESS 화재 놓고 LG화학과 공방 "배터리가 원인"vs"사실 아냐"


LG화학은 현재 미국의 전력회사 APS와 배터리 결함과 관련된 공방을 계속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 공방의 결과는 알 수 없습니다만, LG화학은 아직 ESS화재와 관련된 리스크를 내포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할 것 같습니다.

 





최근 전기차와 배터리 시장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테슬라가 한국 시장에서의 배터리 사업을 철수하는 일이 보도되었습니다.
한국의 ESS 시장을 독식하던 LG화학과 삼성SDI에게는 테슬라의 한국 진출은 위협적인 경쟁자의 등장으로 이어지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계획이 무산되며 LG화학은 반사이익을 얻게 되었습니다.



  

현재 LG화학은 올해 상반기에 들어 전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앞으로 LG화학인 1위의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투자 포인트
  


올해 3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며 크게 하락하였던 LG화학의 주가는 이후 꾸준히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7월 31일 2분기 실적에서 어닝서프라이즈가 발표되며 주가가 급격히 급등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LG화학의 주가가 고점인가, 저점인가를 추측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전기차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LG화학은 전기차 시장이 커짐에 따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기업입니다.

다만 ESS화재에 대한 리스크가 남아있음을 인지하고 이후 배터리 결함과 관련된 현황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이후 발표될 LG화학의 분기별 실적에도 집중하며 투자를 이어 가야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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